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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생활 예절 교육 주제는 ‘식사 예절과 언어 존중’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함께 밥을 먹는 자리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절과, 서로를 배려하는 말의 힘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사 전 손 씻기”, “먹을 만큼만 덜기”, “조용히 먹기”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사 예절을 알아보고,
“고마워요”, “미안해요”, “먼저 말할게요” 같은 따뜻한 말들이 우리 마음과 관계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도 함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은 활동지를 통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예절을 정리해보고, 예쁜 말 한마디가 하루를 밝게 만든다는 걸 자연스럽게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식탁에서의 작은 배려, 말 한마디 속의 존중.
작은 실천들이 쌓여 서로를 존중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간다는 것을 배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6월 27일,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에서는 응급처치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응급처치의 개념부터 위급 상황 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처 방법까지, 단계별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응급처치가 왜 중요한지, 어떤 상황에서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준비된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이후에는 하임리히법과 심폐소생술(CPR)을 직접 실습해보며, 위급한 순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조금은 낯선 동작임에도 진지한 표정으로 집중했고, 서로 돕고 도우며 차분하게 실습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어떤 아이는 “정말 사람을 살릴 수도 있어요?” 하고 되묻기도 하며, 배움의 가치를 마음속에 새겨보는 듯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6월,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에서는 부모교육 및 간담회의 일환으로 김해CGV를 방문하여 가족영화 *‘엘리오’*를 함께 관람하였습니다. 🎬👪
이번 활동은 아이들과 부모님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음과 감동이 가득했고,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특히 저학년 친구들 중에는 소리에 대한 두려움이나 오랜 시간 앉아있는 것의 어려움을 표현하기도 했지만, 함께하는 분위기 속에서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나들이 속에서 피어난 소통과 따뜻한 마음.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꾸준히 만들어가겠습니다.

이번엔 이탈리아의 달콤한 디저트 티라미수를 만들었어요! 🇮🇹🍰
“티라미수는 나를 끌어올려줘! 라는 뜻이래요!”
달콤한 맛처럼 기분까지 좋아지는 이름에, 아이들은 더욱 신이 났습니다.
이탈리아가 어디에 있는지, 어떤 음식을 먹는지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들은 세계를 향한 창을 조금씩 열어갔습니다.
고사리손으로 크림을 바르고, 쿠키를 적시고, 코코아 가루를 뿌리며 정성을 담은 나만의 티라미수를 완성!
“선생님, 우리 카페 열어도 되겠죠?” 하는 아이의 말에 웃음꽃도 활짝 피었습니다.
작은 디저트 하나로 문화와 감정을 배우고, 즐거운 기억을 만들었던 소중한 하루였습니다.

자유시간에는 각자의 흥미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선택하며 편안한 쉼과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마피아 게임, 컵쌓기, 독서, 간단한 그림 그리기부터 교실 밖에서 즐기는 술래잡기, 공원 산책까지 아이들의 일상은 다채롭고 활기차게 흘러갑니다.
특히 따뜻한 봄날에는 바깥활동에 대한 선호가 높아져, 가까운 공원에서 자연을 느끼며 뛰어노는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자유롭고 유연한 시간 속에서 아이들은 자기 주도적으로 놀이를 선택하며 스스로를 표현하고 있습니다.